강원 영서 오늘부터 강한 비…많은 곳 250㎜ 이상

배연호 기자 기자 페이지

(춘천=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1일 오전 9시부터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1일 오전 9시부터 2일 정오까지 내린 후 잠시 그쳤다가 2일 오후 9시부터 다시 쏟아지겠다.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영서 50∼150㎜(많은 곳 250㎜ 이상), 영동 20∼60㎜이다.

영동은 3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까지 오르는 곳이 많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1일 낮 최고기온은 내륙 27∼30도, 산지 26∼28도, 동해안 29∼3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겠으니 산간계곡 등의 야영객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by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8/01 06:5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