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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中 사이트 발해 역사왜곡 시정 요구

송고시간2020-08-02 08:02

바이두 백과사전의 발해사 왜곡 부분
바이두 백과사전의 발해사 왜곡 부분

[반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바이두 백과사전(baike.baidu.com)과 지호(知乎·zhihu.com), 위키피디아 중국판(zh.wikipedia.org) 등이 "발해는 중국의 지방 정권이며 발해를 건국한 대조영은 말갈인이라고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며 이를 시정할 것을 2일 요청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따르면 발해는 698∼926년 한반도 북부와 만주, 연해주에 존속하며 남북국을 이뤘던 고대국가로, 고구려인 대조영이 고구려 유민과 말갈족을 이끌고 건국한 나라다.

하지만 중국 최대 검색엔진 사이트인 바이두 백과사전은 "발해는 중국 고대 역사의 말갈족을 주체로 한 정권인 속말말갈부(粟末靺鞨部)인 대조영이 세운 나라"라고 소개하고 있다.

2억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지식공유 플랫폼 사이트 지호도 "발해를 중국 당나라 때 속말말갈족을 주체로, 동북지방을 지배하던 지방 민족 정권"이라고 잘못 설명하고 있다.

위키피디아 중국판도 "대조영을 속말말갈부인"이라고 표기했다.

중국 사이트의 발해 역사 왜곡은 2002∼2007년 중국 정부가 추진한 '동북공정 프로젝트'의 하나라고 반크는 주장한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 영토에 있는 모든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만드는 것이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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