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가족들도 조심해" 경찰관 협박·폭행한 20대 징역 4개월

송고시간2020-07-31 14:04

경찰관 폭행 (PG)
경찰관 폭행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경범죄 처벌법 위반으로 통고처분장을 발부하는 경찰관을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 등으로 2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2단독 유정우 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5)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소내용을 보면 A씨는 올해 1월 30일 오전 9시께 울산시 동구 한 도로변에서 다른 사람과 시비를 벌이다가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B씨를 보게 됐다.

A씨는 B씨를 바라보며 수차례 바닥에 침을 뱉었고, B씨는 여러 차례 경고에도 침 뱉는 행동을 반복하는 A씨에게 경범죄 처벌법 위반으로 통고처분장을 발부했다.

이에 화가 난 A씨는 "내가 어떤 사람인 줄 아느냐. 너와 너의 가족까지 다 죽이겠다"고 말하며 B씨를 위협하고, 손으로 B씨 상체를 1회 밀치는 방법으로 폭행했다. 이어 지구대로 연행된 A씨는 B씨의 손 부위를 걷어차 재차 폭력을 행사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정당한 직무 집행 중인 경찰관을 무시하거나 업신여기는 태도를 보이면서 범행한 것으로 보여 그 죄질이 상당히 무겁다"라면서 "피고인이 2015년부터 거의 매년 폭행·상해 등 폭력 관련 범행으로 처벌받은 점, 이번 범행 이전에 상해와 성매매 알선 범행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도 자숙하지 않은 채 다시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hkm@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