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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말레이시아 메탄올 플랜트 공사 추가 수주

송고시간2020-07-31 09:47

누적 수주액 8천110만달러…설계·조달·시공 본공사 전환 '청신호'

삼성엔지니어링 말레이 사라왁 메탄올 프로젝트 현장 위치도
삼성엔지니어링 말레이 사라왁 메탄올 프로젝트 현장 위치도

[삼성엔지니어링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말레이시아 동부 사라왁 주(州)에 메탄올 생산 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의 초기업무를 추가로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석유화학회사인 사라왁 펫켐으로부터 '사라왁 메탄올 프로젝트 2차 초기업무'에 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수령했다고 31일 밝혔다.

업무 범위는 일부 기자재 발주와 설계·초기공사다. 수주 금액은 약 5천550만달러(약 660억원), 계약 기간은 11개월이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4월과 11월에 이 프로젝트의 기본설계(FEED)와 1차 초기업무를 잇달아 수주한 바 있다.

이로써 누적 수주금액은 약 8천110만달러(약 966억원)로 늘어났다.

또 연내 약 10억달러(약 1조2천억원) 규모의 본공사 설계·조달·시공(EPC) 전환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졌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차 추가업무를 수주하며 연내 EPC 본공사 전환에 청신호를 밝히게 됐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말레이시아 동부 사라왁주 빈툴루 지역에 하루 5천t 규모의 메탄올을 생산하는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몇 년간 기본설계 수행을 통한 EPC 프로젝트 선점에 힘써왔고, 올해 들어 결실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말레이시아 사라왁 프로젝트 외에 멕시코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와 말레이시아 셸 OGP 프로젝트 등도 기본설계부터 시작해 초기공사를 진행 중이며 연내 EPC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기술력 기반의 선행단계 수주 전략을 통해 양질의 수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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