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푸터 컨텐츠 바로가기 상단메뉴 바로가기
속보 | 연합뉴스가 전해드리는 최신 북한 뉴스입니다.
이전 화면으로

북한신문 "코로나 확진자 한명도 없다"…탈북민 월북 후 첫 언급

'월북 추정' 탈북민의 주민등록 발급신청 확인서
'월북 추정' 탈북민의 주민등록 발급신청 확인서

(김포=연합뉴스) 최근 월북한 것으로 추정된 20대 북한 이탈 주민(탈북민)은 지난달 지인 여성을 자택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관계 당국은 탈북 시기를 2017년으로 압축했으며 이 시기 탈북민 중 연락이 닿지 않는 김씨를 유력한 월북자로 특정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김씨의 주민등록 발급신청 확인서. 2020.7.27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선영 기자 = 북한이 최근 개성 출신 탈북민의 월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을 우려했음에도 아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최대로 각성하여 비상방역조치들을 더 엄격히' 제목의 기사에서 당 정치국 비상확대회의(7.25) 결정서를 준수해야 한다면서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단 한명의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 1월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줄곧 단 한명의 확진자도 없다고 주장했지만, 지난 26일 월북한 탈북민의 감염을 의심한다고 발표한 이후 이런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북한은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탈북민이 지난 19일 월북했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당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격상했다.

김정은, 당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소집…코로나로 개성봉쇄
김정은, 당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소집…코로나로 개성봉쇄

(서울=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긴급소집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탈북민이 개성을 통해 월북한데 따른 조치로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이행키로 하고 개성시를 완전 봉쇄했다고 전했다. 2020.7.26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nkphoto@yna.co.kr

일각에서는 북한이 탈북민의 월북을 기회로 코로나19 발생 책임을 남측에 돌리려는 의도라는 주장도 나왔지만, 북한이 '청정국' 입장을 고수함에 따라 일단 이런 태도를 취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29일 현재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에 보고한 확진 사례도 없다.

남측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월북자로 지목된 인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적이 없고, 접촉자로 분류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bo8UhbMyr5c

노동신문은 이어 "(단 한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여 사소한 방심과 방관, 만성화된 사업태도를 가진다면 상상할 수도 만회할 수도 없는 치명적인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국가비상방역조치에서 핵심 중의 핵심사항은 국경과 영공, 영해를 완전 봉쇄하는 것"이라며 "국경 연선과 해안 등 지역들에서 엄격한 봉쇄조치를 계속 견지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재입북 탈북민 5년간 11명…왔던 길로 다시 갔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DlFxvkwlzv4

chsy@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