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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해양대 이어 부경대도 등록금 10% 반환…사립대도 논의

송고시간2020-07-29 15:02

대학 등록금 환불 논란 (PG)
대학 등록금 환불 논란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지역 국립대학도 1학기 대부분을 온라인으로 수업한 학생에게 등록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돌려준다.

부경대는 코로나19 극복과 학생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1학기에 낸 실제 등록금의 10%를 '코로나19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부경대는 최근 대학본부와 총학생회 간 3차례에 걸친 회의를 거쳐 특별장학금 지급안을 마련했다.

이번 결정으로 대학은 1학기 등록금을 납부한 학생 8천400여명에게 오는 10월 최대 23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부경대는 코로나19 특별장학금 지급에 1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각종 사업 예산을 절감하는 등 긴축재정으로 재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김영섭 부경대 총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이번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학은 학생 안전을 지키고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혼합수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 부산대가 1학기 납부한 등록금의 10%(1인당 최대 20만원)를 코로나19 극복 장학금 형태로 돌려주기로 했다.

지급 대상은 1학기 재학생 중 1만1천857명이며 장학금 총액은 20억원 정도다.

부산대는 2학기 등록금에서 감면해주는 방식으로 특별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국립인 한국해양대도 지난 17일 코로나19로 학생 학습권이 보장되지 못한 상황을 고려해 1학기 등록금 납부액의 10%(1인당 최대 20만9천원)를 학생에게 개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사립대인 동의대와 동명대는 4월과 6월 학생 1인당 특별장학금 10만원을 지급했다.

부산지역 다른 사립대학도 등록금 반환 여부를 논의 중이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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