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로 꾸민 공주 공산성 역사관 30일 개관
송고시간2020-07-29 09:40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충남 공주 공산성의 가치와 역사, 문화, 관광 등 정보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접목한 공산성 역사관이 30일 개관한다.
문화재청과 공주시는 안내 및 휴게 공간, 전시실, 디오라마관, 영상관, 체험실 등을 첨단 기술로 꾸민 공산성 역사관을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안내 공간에서 방문객은 55인치 무인안내기를 통해 공산성에 대한 기본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다양한 백제 문양으로 꾸며진 휴게공간에서는 공산성 금서루를 조망하며 휴식할 수 있다.
전시실에서는 공산성 관련 기록과 지도, 축조 과정 및 구조, 발굴 과정, 출토 유물 등을 관찰할 수 있다. 백제 시대부터 현재까지 공산성의 변화상을 디지털 기법과 그림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디오라마관 '백제 웅진성'은 공산성 내 왕궁지와 백제 왕궁 관련 유적을 3차원으로 복원하고, 이곳에서 발생했던 사건을 디오라마로 재현한다.
영상관 '판타지 오브 공산성'에서는 엑스-파티클(X-Particles, 기하학적 문양 등을 이용한 영상 표현 방법) 기술로 구현한 공산성 관련 유적과 유물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dkli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7/29 09: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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