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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수산 자원 보존…전남도, 어린 다슬기 65만마리 방류

송고시간2020-07-25 09:33

섬진강 다슬기 방류
섬진강 다슬기 방류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섬진강 수산자원 종 보존을 위해 구례·곡성지역 섬진강 변에 어린 참다슬기 65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25일 밝혔다.

다슬기는 청정 1급수인 강이나 하천에서 서식한다. 국내에서 볼 수 있는 9종의 다슬기 중 다슬기와 참다슬기 2종이 섬진강 수계에서 살고 있다.

최근 건강보조식품 재료로 주목받은 다슬기는 구례·곡성 섬진강 지역의 특산품으로 내수면 어업인들의 주요 소득원이기도 하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다슬기는 올해 5월 섬진강에서 확보한 토종 어미에서 생산한 인공 종자를 약 70일간 7㎜ 이상으로 키운 것이다.

내년 3월 무렵에는 1.5㎝ 이상 크기로 자라 섬진강 수산자원 종 보존은 물론 지역 어민들의 주요 소득원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2017년 다슬기 종자 대량생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섬진강 하천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슬기의 자원 회복과 함께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해까지 190만 마리의 어린 다슬기를 생산해 방류했다.

박준택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토종민물고기 등 섬진강 유용자원의 다양한 종자를 생산 방류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섬진강 수산자원의 종 보존과 자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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