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노인일자리사업 28일 재개…1천664명 참여
송고시간2020-07-25 10:17
(영동=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이달 14일 중단됐던 충북 영동군의 노인 일자리 사업이 2주일만인 오는 28일 재개된다.
이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데 따른 조치이다.
25일 영동군에 따르면 재개되는 일자리는 9988행복지킴이와 학교교통안전지킴이, 지역아동센터·노인복지시설 급식 보조 등 10개 사업이다.
이 지역 노인 1천664명이 다시 일자리를 얻게 됐다.
이들은 일주일에 2∼3번씩, 한 달에 30시간 근무한 후 27만원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바이러스 잠복기인 2주일이 지나는 28일부터 사업을 재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추가 확진자가 없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13일 양산면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청주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다가 열흘만인 지난 22일 오전 완치돼 퇴원했다.
k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7/25 10:17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