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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콘텐츠 크리에이터에 줄 기금 2천405억원 조성 중"

송고시간2020-07-24 16:45

틱톡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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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유택형 기자 = 중국의 동영상 공유 소셜미디어 앱인 틱톡(TikTok)이 우수 크리에이터의 유지와 확대에 사용할 2억 달러(2천405억 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 중이라고 CNN 비즈니스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틱톡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새 프로그램은 혁신적 콘텐츠를 통해 생계비를 벌 기회를 찾는 야심적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기금은 올해 후반부터 현금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틱톡에서는 그동안 크리에이터들이 실시간 스트리밍이나 브랜드 파트너십을 통해서만 돈을 벌 수 있었다.

기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18세 이상으로 미국에 거주해야 한다.

이 프로그램 참여용 앱은 다음 달부터 보급될 예정이다.

다만 틱톡은 돈을 줄 크리에이터 대상이나 지급액 수준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틱톡 대변인은 2억 달러는 시작일 뿐이라고 전했다.

중국 업체인 틱톡은 미국 정부가 보안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사용 금지를 검토하는 등 최근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

이와 관련해 틱톡은 중국과 거리를 두는 모습을 취하는 등 여러 대응 조치에 나섰다.

특히 최근 미국인 최고경영자(CEO)를 고용하고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중국 이외 지역에 본사를 설립하는 것을 포함한 기업 구조조정을 고려하고 있다.

또 이번 주에는 현재 약 1천400개인 미국 내 일자리를 향후 3년간 1만개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틱톡의 경쟁사들은 동영상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페이스북이 소유한 인스타그램은 '릴즈'(Reels)로 불리는, 틱톡과 유사한 기능의 앱을 출시했다. 이 앱은 이용자들이 동영상을 촬영해 음악과 음성을 넣어 15초 분량으로 편집할 수 있다.

유튜브 또한 최근 이용자들의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1억달러(1천203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apex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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