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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고속전철화 '강릉∼삼척' 구간 개량 사업…"타당성 있어"

송고시간2020-07-24 15:52

부산·울산·경북·강원 '동해선 철도 상생발전' 업무협약
부산·울산·경북·강원 '동해선 철도 상생발전' 업무협약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동해선 고속전철화 사업과 연계한 강릉∼삼척 구간의 고속화 개량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게 됐다.

강원도는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동해선의 실질적인 단절구간이라고 평가받는 삼척∼강릉 고속화 개량을 위한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 보고회를 했다.

보고회에는 국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강원연구원 등 외부 전문가와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 용역은 지난해 8월부터 서울시립대가 과업을 맡아 진행했다.

용역 결과 삼척역에서 강릉 안인역 구간 총 49.3㎞에 1조2천554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자체 평가 결과 경제성 분석(B/C)값은 0.73으로 충분한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삼척에서 강릉 철도 구간은 1930∼1940년대 개통된 노후 노선으로 시속 50∼60㎞로 운행하고 있다. 또 시가지 관통 시 소음과 분진, 사고 위험까지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

강릉∼제진, 포항∼삼척과 비교해 시설 수준이 매우 낮아 동해선 동일 노선 내에서 실질적인 단절 구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투자 대비 효율성 극대화 차원에서 이 구간의 개량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연구 용역을 시행했다고 도는 밝혔다.

도는 이번 연구 용역의 객관적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 등과 긴밀히 협의해 삼척∼강릉 구간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 신규 사업으로 반영되고 동해북부선과 더불어 조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손창환 도 건설교통국장은 "노후한 동해선 삼척∼강릉 노선의 문제점과 개량의 필요성을 중앙정부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동해선의 인프라가 조기에 완성돼 북방경제시대 대륙의 관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선 철도 노선도
동해선 철도 노선도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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