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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코로나19에도 31일 개막

송고시간2020-07-24 10:09

7월 31일∼8월 3일 상하이서 개최…세계 주요 게임쇼는 취소

마스크 착용·입장시 얼굴 스캔·건강 확인서 요구 등 조치

(서울=연합뉴스) 정재용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중국 최대의 게임쇼인 '차이나조이(ChinaJoy) 2020'이 다음 주 개최된다.

24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차이나조이 2020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상하이(上海)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3대 게임쇼인 E3·게임스컴·도쿄게임쇼를 비롯한 대부분의 국제 게임 관련 행사가 취소된 상황에서 중국이 차이나조이 2020을 강행하기로 함에 따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차이나조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예년과는 다른 형태로 진행된다고 차이나조이 2020 조직위원회 측은 밝혔다.

지난해 열린 '차이나조이 2019' 장면
지난해 열린 '차이나조이 2019' 장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발행 사진 캡처[재배포 및 DB 금지]

참석자들은 행사장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얼굴 스캔을 거쳐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참석자들은 건강 상태에 대한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실내 전시장에서 대규모 집회도 허용되지 않는다.

조직위 관계자는 "조직위은 상하이시 정부와 푸둥(浦東)신구 보건 당국의 요구사항을 철저하게 준수할 것"이라면서 코로나19로 행사 진행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차이나조이 2020에는 중국 최대의 IT(정보통신) 기업이자 온라인 게임업체인 텅쉰(騰迅·텐센트)과 비리비리를 비롯한 중국 국내 게임업체들뿐만 아니라 액티비전 블리자드, 유비소프트, 에픽게임즈 등 해외 유명 게임업체들도 참여한다.

반면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외국의 거대 기업들이 불참 의사를 밝혀 행사 규모는 예년보다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차이나조이에는 40여만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5개 전시장에서 열렸으며, 행사장의 연면적은 17만㎡에 달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글로벌 게임쇼들은 대부분 취소된 상태다.

세계 최대 게임쇼인 미국의 E3는 당초 6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지난 3월 취소 결정을 내렸다.

오는 8월 열려던 독일의 게임스컴, 9월로 예정됐던 일본의 도쿄게임쇼, 10월 개최하려던 프랑스의 파리 게임위크는 모두 취소됐다.

j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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