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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정부가 확정하면 가능한 구단은 26일부터 관중 입장"

송고시간2020-07-24 09:28

정부, 26일부터 프로야구 수용 관중의 10% 수준 입장 허용 검토

KBO "모든 구단이 26일부터 관중 입장 가능한지 점검하겠다"

오늘도 텅 빈 관중석
오늘도 텅 빈 관중석

6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프로야구 두산과 NC의 경기가 무관중으로 열려 관중석이 비어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설승은 기자 = 굳게 닫혔던 야구장 관중석 출입구가 드디어 열린다.

KBO 관계자는 24일 "정부의 '관중 입장 허용 확정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그동안 KBO와 구단은 관중 입장 시점을 기다리며, 여러 준비를 했다"며 "모든 구단이 26일부터 관중 입장이 가능한지는 점검해봐야 한다. 가능한 구단이 있다면 26일부터 관중 입장을 허용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프로 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방안을 오늘 회의에서 논의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일요일인 26일 프로야구 경기부터 경기장 수용 가능 인원의 10% 이내에서 관중을 입장시키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다고 전했다.

꽤 많은 구단이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느라,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대의가 더 중요했다.

프로야구 각 구단은 이미 관중 입장을 위한 준비를 거의 마쳤다. KBO는 6월 말 각 구단에 '관중 입장에 대비한 3차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전달했다.

각 구단은 전광판에 '관중을 위한 코로나 수칙'을 띄우는 등 '관중 입장 테스트'도 했다.

KBO와 각 구단은 관중 입장을 위한 최종 점검을 하며 정부의 '관중 입장 허용 확정 발표'를 기다린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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