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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피란민 희생' 영동 노근리사건 70주년 행사 29일 개최

송고시간2020-07-20 11:30

(영동=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오는 29일 황간면 노근리 소재 노근리평화공원에서 '노근리사건 70주년'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영동 노근리평화공원
영동 노근리평화공원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애초 노근리사건의 의미와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2천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기획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100여명 규모로 축소했다.

초청장 미소지자는 행사장에 들어올 수 없다.

행사는 무형문화재 박순영 선생의 진혼무로 시작해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 주요 내빈 추모사, 기념공연, 위패봉안소 및 쌍굴다리 사건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된다.

박세복(영동군수) 노근리사건 7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은 "노근리사건의 희생자뿐만 아니라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다 전사한 국군 및 유엔군의 넋도 함께 기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근리 사건'은 1950년 7월 25∼29일 경부선 철도를 따라 이동하는 피란민 대열에 미군이 기관총 사격을 가해 발생했다.

반세기만인 1999년 한미 양국의 합동 조사가 이뤄졌고, 2001년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유감을 표명하는 성명을 낸 바 있다.

이후 정부는 유족 등의 신고를 받아 이 사건 피해자를 사망 150명, 행방불명 13명, 후유장해 63명으로 확정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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