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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희 역전 3점포 롯데, LG에 6점 차 짜릿한 뒤집기

송고시간2020-07-16 22:10

롯데 한동희
롯데 한동희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6점 차 열세를 딛고 극적인 뒤집기를 연출했다.

롯데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4-10으로 뒤진 6회말 한동희의 역전 3점 홈런 등 대거 7점을 뽑아 15-10으로 역전승 했다.

8위 롯데는 이로써 5위 LG와의 승차를 다시 1.5게임 차로 좁혀 호시탐탐 상위권 진입을 노리게 됐다.

롯데는 1회말 전준우가 우월 3점 홈런을 날려 기분 좋게 출발했고 3회에는 이대호가 우중간 적시타로 1점을 보태 4-0으로 앞섰다.

그러나 LG는 4회초 이형종이 좌월 1점 홈런을 날려 추격에 나선 뒤 5회초 대거 5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1사 1, 2루에서 오지환의 중전안타와 김현수의 우익 선상 2루타가 이어져 3-4로 따라붙었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이형종의 3루 땅볼로 동점을 만들었고 유강남은 2타점 우전안타를 날려 6-4로 역전시켰다.

LG는 6회초에도 6안타와 볼넷 2개로 4점을 추가, 10-4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롯데 전준우
롯데 전준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나 공수 교대 뒤 롯데 타선이 대폭발했다.

상대 실책 속에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은 롯데는 딕슨 마차도의 좌전 적시타에 이어 김준태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6-10으로 추격했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정훈이 2타점 2루타를 날려 8-10으로 따라붙었다.

LG 벤치는 뒤늦게 선발 정찬헌을 내리고 여건욱을 긴급 투입했으나 롯데 한동희가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통렬한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단숨에 11-10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롯데는 7회말 마차도의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8회에는 1사 만루에서 이대호가 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이는 우중간 2루타를 터뜨려 15-1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롯데 선발로 나선 장원삼은 4⅓이닝 동안 8안타로 6실점하고 내려갔다.

장원삼은 4회까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을 기대했으나 5회를 버티지 못했다.

LG 선발 정찬헌은 5⅔이닝 동안 9안타로 10실점(5자책) 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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