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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겨레말큰사전편찬사업회 MOU…"남북언어 이해 교육"

송고시간2020-07-15 16:23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15일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로 다른 남북언어 이해 교육에 협력하기로 했다.

겨레말큰사전편찬 사업은 언어 이질화 극복을 위해 남북의 국어학자들이 함께 사전을 만드는 작업으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총 25차례의 남북공동편찬 회의가 열린 바 있다.

2016년 이후부터는 남북관계 경색으로 공동작업이 중단된 상태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 평화·통일 교육 ▲ 겨레말 교육과 학술 진흥 등을 위해 교류 및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겨레말큰사전편찬사업회의 학술성과 등을 수업 자료로 활용해 학생들이 보다 쉽게 남북 간 언어 차이를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북한에선 얼룩말을 '줄말'이라고, 나무늘보를 '게으름뱅이'라고 부른다"며 "서로 다른 언어를 이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남북 간 이질감을 줄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우)과 염무웅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이사장(좌)이 기념사진 촬영한 모습. [경기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우)과 염무웅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이사장(좌)이 기념사진 촬영한 모습. [경기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young8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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