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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50주년 기념비에 김현미 장관 글자 훼손

송고시간2020-07-15 08:48

도로 건설 참여자 명단에 박정희 전 대통령 빠진 데 불만 품은 듯

'장관 김현미'가 지워진 기념비
'장관 김현미'가 지워진 기념비

[매일신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부고속도로 준공 50주년 기념비에 새겨진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글자 중 일부가 훼손됐다가 복구됐다.

15일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 내 준공 50주년 기념비에 새겨진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글자 중 '장관 김현미'가 누군가에 의해 지워진 뒤 복구됐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지난 13일 누군가가 김현미 장관 이름에 검은색 물감을 칠하고 테이프를 붙여 훼손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가보니 이미 복구돼 있었다"고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달 30일 경부고속도로 개통 50주년을 기념해 추풍령휴게소에 이 기념비를 세웠다.

기념비 바로 옆에 경부고속도로 건설공사에 참여한 관료와 건설업체 직원 등 530여명의 이름을 새긴 명패석을 설치했는데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이름이 없어 논란을 빚었다.

따라서 박 전 대통령을 추종하는 사람이 명패석에 박 전 대통령의 이름은 빠지고 기념비에 김 장관의 이름이 새겨진 데 불만을 품고 저지른 소행으로 추정됐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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