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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68번 확진자 접촉 소방관 29명 자가격리…소방당국 긴장(종합)

송고시간2020-07-13 15:13

광주 5개 소방서 다니며 소방차 설비 관련 업무

광주 서부소방서
광주 서부소방서

[광주 서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천정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광주 168번 확진자가 광주 5개 소방서를 잇따라 방문해 소방관 29명과 접촉, 소방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3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전날 광주 168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 A씨는 이달 6일 광주 5개 소방서와 소속 119안전센터 등을 방문했다.

A씨가 미열과 미각소실 등의 증상이 발현되기 하루 전날이다.

A씨는 소방차량에 부착하는 장비 설치와 관련해 소방서를 잇따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차량 설비 관련 업무를 위해 소방서를 방문하면서 주로 운전직 소방관 등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사람은 동부소방서 11명, 서부소방서 5명, 광산소방서 5명, 남부소방서 4명, 북부소방서 4명 등 29명으로 조사됐다.

접촉자들은 모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 중이다.

다만 A씨가 방문 당시 정상 체온을 보이는 등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접촉자 전원이 마스크를 쓰는 등 방역 수칙을 지킨 만큼 소방서는 임시 폐쇄 조치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A씨와 접촉하지 않았더라도 접촉자들과 같은 부서에서 근무한 직원들의 발열 여부 등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진단 검사를 받은 소방관들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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