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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백선엽 장군 현충원 안장 금지 가처분 신청

송고시간2020-07-13 15:00

14일 기자회견 이어 15일 대전현충원 앞에서 시민대회 예정

"백선엽 대전현충원 안장 안 돼" 가처분 신청
"백선엽 대전현충원 안장 안 돼" 가처분 신청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13일 오후 대전 서구 대전지법 별관 2층 민사신청과에서 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부 관계자가 "백선엽 장군의 국립대전현충원 안장을 금지해 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7.13 walden@yna.co.kr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부는 13일 고 백선엽 장군의 국립대전현충원 안장을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대전지법에 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가처분 신청서를 통해 "수많은 독립군을 사살한 친일반민족행위자가 현충원에 안장될 수 없다"며 "헌법 전문에 규정된 3·1운동 정신을 부정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친일행위자들의 묘가 (현충원에서) 이장되더라도 국민들이 느낀 정신적 고통은 회복할 수 없을 것"이라며 "민족정기를 훼손하지 않도록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달라"고 법원에 호소했다.

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부와 광복회 대전충남지부, 독립유공자유족회 대전지부 등은 14일 오후 2시 대전지방보훈청 앞에서 백선엽 장군의 대전현충원 안장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15일 오전 10시에는 대전현충원 앞에서 시민대회도 벌일 예정이다.

지난 11일 별세한 백 장군은 오는 15일 대전현충원 장군2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6·25 전쟁에 참전한 백 장군의 현충원 안장 자격에는 문제가 없지만, 친일 행적을 이유로 현충원 안장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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