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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kt 감독 "좌투수에 약한 강백호? 안 좋을 때만 만난 것"

송고시간2020-07-12 16:27

지난 시즌 좌투수에 더 강했지만 올 시즌엔 '평범한' 기록

kt wiz 강백호
kt wiz 강백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t wiz의 간판타자 강백호(21)는 지난 시즌 특기할 만한 성적을 기록했다.

우완투수를 상대로 254타수 78안타 타율 0.307을 치고, 좌완투수에겐 144타수 51안타, 타율 0.354로 더 강한 면모를 보였다.

보통 좌타자는 좌투수를 상대할 때 시각적으로 공을 늦게 보게 돼 불리한데, 강백호는 이런 야구계 통념을 완전히 뒤집었다.

이유가 있다. 강백호는 타격 시 몸통 회전이 매우 빠르다.

아울러 어깨를 닫은 상태에서 정확한 타격을 한다. 이런 장점들로 좌투수와 몸쪽 대결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좌투수가 빠른 공을 던지더라도 배트가 밀리는 경우가 적었고, 자기 스윙으로 타구를 정확하게 날렸다.

올 시즌엔 상황이 다소 변했다.

강백호는 11일까지 우완투수를 상대론 타율 0.358(106타수 38안타)로 활약했지만, 좌완투수에겐 타율 0.286(42타수 12안타)으로 평범한 성적을 냈다.

어떻게 된 일일까.

이강철 kt 감독은 1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 감독은 "강백호는 올 시즌 시기별 편차가 있었다"며 "부진했을 때 집중적으로 좌투수를 만나 이런 성적이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백호가 다소 부진할 땐 멜 로하스 주니어와 황재균이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타격을 이끌고 있다"며 "강백호가 이런 기록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임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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