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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옛 미군 재활용유통사업소 토양 정화 후 체육공원 조성

송고시간2020-07-12 10:17

부산 미군 물자 재활용 유통사업소 부지 위치도
부산 미군 물자 재활용 유통사업소 부지 위치도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다이옥신 등에 오염된 채 9년 동안 흉물로 방치됐던 미군 군수물자 재활용유통사업소가 토양 오염을 정화하고 체육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부산시는 부산진구 개금동 옛 미군 군수물자 재활용유통사업소(DRMO) 터에 체육공원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미군 군수물자 재활용유통사업소는 1973년 4월 미군에 공여돼 재활용품 적치장, 폐품소각장 등으로 약 40년간 사용됐다.

해당 터는 중금속, 유류 다이옥신 등에 오염된 채 9년 동안 흉물로 방치돼 있었다.

부산시는 토양환경 분야 전문가, 시민환경단체, 공무원으로 민·관 협의회를 구성해 총 14차례 협의와 자문을 거쳐 토양정화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 사업은 국내 최초로 다이옥신(1급 발암물질) 정화에 열 탈착 공법을 적용했다.

해당 터는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해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 시민 체육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화된 부지는 타 용도로 사용하기 전까지 추가로 오염되지 않도록 토양정화실태조사를 비롯해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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