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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곳 많은 신안, 즐길 것도 많아진다" 미술·박물관 24개 조성

송고시간2020-07-12 07:00

신안군 '1도 1뮤지엄 프로젝트'…12곳 완성·12곳 추진 중

수석공원
수석공원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바다 위 꽃 정원, 거대한 천연자연을 가득 지닌 전남 신안 섬 하나하나에 박물관과 미술관을 건립하는 '1도(島) 1뮤지엄 프로젝트"가 완성되고 있다.

자연경관이 빼어난 신안은 자연과 연계한 관광상품이 부족하고 자연경관으로만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한계가 있다.

관광 연계 상품은 물론 도시민들만 누리고 있는 문화 향유권을 섬 주민들은 엄두도 못 내고 있다.

이에 신안군은 지역이 지닌 자연 자원을 활용해 박물관과 미술관을 짓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미 조성된 뮤지엄들은 1004개의 섬 신안의 자연을 모티브로 한 작품들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보기 드문 독특한 작품들로 완성된 신안철새박물관, 천사상미술관, 1004섬 수석박물관, 새조각박물관, 조희룡미술관, 이세돌바둑기념관 등 12곳이 완성됐다.

현재 추진 중인 뮤지엄 건립사업에도 국내 작가와 해외 거장들이 참여하고 있다.

세계조개박물관
세계조개박물관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적인 조각가 박은선 작가와 건축 거장 마리오보타가 참여하는 인피니또뮤지엄, 하의 3도의 농지 탈환 역사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인권과 평화의 정신을 살린 동아시아인권과 평화미술관 등 12곳이 앞으로 완성될 계획이다.

천사대교 건너 아름다운 해수욕장으로 둘러싸인 자은도 1004 뮤지엄 파크 50㏊ 부지에는 1004섬 수석미술관·수석정원, 세계조개박물관, 신안새우란 전시관, 바다 해양숲 공원이 조성됐다.

오는 8월 오픈 예정으로 이곳에 해송숲 오토캠핑장, 분재유리공예공원 등도 추진 중이다.

신안군의 1도 1뮤지엄 프로젝트에는 국·도·군비 약 1천400억원이 투입된다.

완료된 12곳 뮤지움과 추진 중인 12곳 뮤지엄이 완성되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뮤지엄을 보유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2일 "섬으로만 이뤄진 신안군이 타 지자체보다 모든 면에서 불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며 "섬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색과 장점을 살리면 어느 지자체보다도 앞서갈 수 있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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