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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역사 충주 활석 광산이 카페·보트장 등 관광지로

송고시간2020-07-10 10:55

활옥동굴 일제 강점기에 개발…올해 상반기 2만2천명 방문

(충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100년 역사의 충북 충주시 목벌동 활석광산이 '활옥동굴'이라는 명칭의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10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곳은 일제강점기인 1922년 개발된 국내 유일의 활석 광산으로, 갱도 총길이는 57㎞(비공식 길이 87㎞)이며 지하 수직고는 711m이다.

활옥동굴
활옥동굴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980년대 8천여명이 일하며 지역경제를 이끈 광산이지만, 상대적으로 값싼 중국산 활석의 공세와 낮은 채산성으로 오래전 채광 작업이 중단됐다.

광산 소유자인 영우자원은 연중 11∼15도의 온도를 유지하는 폐갱도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외부 백운석 분쇄 공장을 리모델링해 활옥(활석·연옥)동굴 카페로 꾸몄다.

또 갱도 800m 구간에 빛 조형물, 공연장, 건강 테라피 시설, 키즈존, 와인식초 발효장, 광산 체험장, 동굴 보트장 등을 조성했다.

활옥동굴
활옥동굴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활옥동굴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올해 상반기에만 2만2천여명의 유료 관광객이 방문했다.

시 관계자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체험장과 테마파크 시설도 단계적으로 구축될 것"이라며 "충주호 등과 연계해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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