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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컷] "010 통합은 공산주의다"…2G 이용자는 여전히 투쟁 중

송고시간2020-07-10 07:00

(서울=연합뉴스) "니들이 01X를 알아?"

"잘자 내 꿈 꿔, 목소리로 보내는 레브레터 016"

"여보세요 아빠빠빠, LG 019는 사랑입니다"

지난 6일 011과 017 등으로 시작하는 2G 이동통신 서비스 종료가 시작됐다.

2002년부터 추진해 온 '010 번호통합 정책' 완성단계. 그러나 아직도 이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2G 서비스 이용자들의 모임인 '010통합반대운동본부'

010 통합 정책은 2G 서비스용으로 부여된 휴대폰 앞자리를 '010'으로 통합하고자 하는 것.

앞번호가 달라 혼란스럽고 특정 앞번호를 선호하는 등 문제가 있었고, 번호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6개의 식별 번호가 사용될 경우 이동전화 가입자의 10배에 달하는 전화번호 필요하지만, 식별 번호가 하나로 통일될 경우 8천만 개의 전화번호로도 운영할 수 있다.

하지만 '010통합반대운동본부'는 010번호 통합이 '공산주의 정책'이라며 잘못된 처사라 비판했다. 또 SK텔레콤을 상대로 대법원에 상고하고, 2G 서비스 종료 중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출할 예정이다.

반면 이를 향한 차가운 시선도 있다.

"왜 내 귀엔 돈 달란 소리로만 들릴까;;;" "이상한 걸로 고집부리네" "세월의 흐름을 따르며 살아야지"

오는 27일 서울을 마지막으로 서비스가 종료되면 010 외의 번호 이용자들은 더 이상 2G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게 된다.

"개인의 선택권을 지켜달라"는 주장과 "변화의 흐름을 따라야 한다"는 목소리.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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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엽 기자 김정후 인턴기자

kir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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