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부산 수영고가교 밑 복합문화공간 '비콘그라운드' 시범 운영

송고시간2020-07-08 15:23

비콘그라운드 조감도
비콘그라운드 조감도

[비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수영고가교 밑에 조성된 복합문화공간 '비콘그라운드'가 이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9월 개관을 앞두고 비콘그라운드 내 창업공간과 문화공간, 상업시설 일부를 이달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컨테이너 구조물을 이용해 만든 비콘그라운드는 수영구 망미동 번영로 수영고가교 밑 1천990㎡에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선다.

청년 창업공간 11곳, 문화예술인 창작공간 8곳 외에 상업시설 27곳으로 구성됐다.

국비와 시비 등 총 90억원이 이곳에 투입됐다.

시는 비콘그라운드 일대를 '문화 오감길'이라는 특화구역으로 조성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다.

이곳을 중심으로 한 청년 문화, 망미동 골목문화, 팔도시장 및 사적공원의 전통문화, F1963의 전시문화, 수영강 일대 자연문화 등 권역별로 특화해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최근 디자인 전시산업 업체인 비틀과 비콘그라운드 상업시설 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센터와 해당 업체 등은 시범 운영 기간에 쇼핑, 음식, 콘텐츠 체험, 메이커교육, 문화예술 전시, 소상공인 입주 등을 통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pcs@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