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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독 외무 "시리아 내전, 인도주의 지원 검토"…전화로 논의

송고시간2020-07-08 01:43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왼쪽)과 하이코 마스독일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왼쪽)과 하이코 마스독일 외무장관

[러시아 외무부 사이트 자료사진]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와 독일 양국 외무장관이 7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하고 시리아 내전 사태 해결과 양자 관계 현안 등을 논의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밝혔다.

외무부는 이날 언론보도문을 통해 독일 측의 요청으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 간 통화가 이루어졌다면서 이같이 소개했다.

외무부는 "양국 장관은 시리아와 그 주변 정세에 초점을 맞춘 중동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면서 "시리아인들 모두를 대상으로 차등이나 전제조건 없는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는 시급한 과제가 검토됐다"고 전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일방적 제재들을 완화해야 한다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호소를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불법적' 대(對)시리아 경제 제재가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양 장관은 유엔 지원 아래에 시리아인 스스로 추진하고 있는 시리아 내전 사태의 정치적 해결 시도를 강조하면서, 이밖에 다른 대안은 없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장관은 또 러-독 양자 문제와 러-EU 관계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외무부는 덧붙였다.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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