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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욕조까지 금 입힌 베트남 호텔…"황금 1t 사용"

송고시간2020-07-04 12:17

코로나19 봉쇄 조치 해제 이후 입국하는 외국 관광객 겨냥

변기와 욕조를 금으로 입힌 하노이시의 한 호텔
변기와 욕조를 금으로 입힌 하노이시의 한 호텔

[로이터=연합뉴스]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건물 내외부를 금으로 입힌 호텔이 등장했다.

4일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호아빈 그룹이 소유하고 미국의 호텔·리조트 전문 운영업체가 운영하는 5성급 호텔(돌체 하노이 골든 레이크 호텔)이 최근 바딩구에 문을 열었다.

이 호텔은 건물 외벽은 물론, 꼭대기 인피니티 풀의 타일부터 객실 내부 욕조와 세면기, 샤워기 머리 그리고 변기까지 금으로 도금이 돼 있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식기와 컵 등도 역시 '금빛'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봉쇄 조치가 풀리자 손님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금으로 건물 내외부를 입히는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호아빈 그룹의 응우옌 후 즈엉 회장은 호텔 내외부를 금으로 입히는데 약 1t의 황금이 사용됐다면서 "현재 전 세계에서 이런 호텔은 없다"고 말했다.

즈엉 회장은 금도금 자재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그룹이 소유하고 있어 건물 각종 시설을 금으로 입히는 비용은 많이 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호텔의 하룻밤 숙박료는 250달러(약 30만원)부터 시작한다.

호텔 공동 소유주 중 한 명인 르엉 반 투언은 "다른 호화 호텔은 대부분 대리석 타일을 깔지만, 여기서는 세면기까지 모두가 금을 입혔다"고 자랑했다.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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