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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우주비행사, 머스크 우주선 타고 이르면 다음 달 귀환

송고시간2020-07-04 03:14

우주 유영·우주정거장 배터리 교체 임무 완료…귀환 준비 착수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해있는 우주선 '크루 드래건'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해있는 우주선 '크루 드래건'

[NASA 우주비행사 봅 벤켄 트위터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이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을 타고 이르면 다음 달 지구로 귀환한다.

NASA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중인 우주비행사 더그 헐리와 밥 벤켄이 지구 귀환 준비에 착수했으며, 빠르면 8월 2일 귀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헐리와 벤켄은 지난 5월 30일 미국의 첫 민간 유인우주선인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건'을 타고 우주로 향했다.

현재 ISS에 한 달째 체류 중인 이들 우주 비행사는 우주 유영 임무와 함께 ISS에 전원을 공급하는 리튬이온 배터리 교체 작업까지 완료했다.

WP는 "이제 NASA와 우주비행사들은 귀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우주비행사들은 ISS에 정박 중인 크루 드래건을 타고 지구로 내려올 것"이라고 말했다.

WP는 크루 드래건의 귀환 과정에는 여전히 많은 위험이 있다면서 우주선이 지구 대기를 통과해 내려올 때 생기는 마찰열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야 하고, 우주선의 하강 속도를 늦추기 위한 낙하산도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고 전했다.

우주선이 대기권을 무사히 통과하면 대서양 해상에 착륙하게 되고, 스페이스X는 우주비행사의 귀환과 우주선의 회수를 도울 배를 띄우게 되는데 이 과정도 빠르고 안전하게 진행돼야 한다.

벤켄은 지구 귀환 과정과 관련해 WP에 "예상대로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고 우주선에 좀 더 오래 머무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며 "이때를 대비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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