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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심포지엄] 송영길, '해양-대륙세력 융합' 반도세력론 강조

송고시간2020-06-30 17:50

연합뉴스 주최 한반도평화 심포지엄서 주장…"4대 강국 벽 넘어 세계로"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반도세력론'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송 의원은 30일 연합뉴스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주최한 한반도평화 심포지엄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을 한반도에서 융합해내야 한다"며 반도세력론을 거론했다.

송 의원 설명에 따르면, 반도세력론은 해양과 대륙 세력 중 한쪽을 선택해 그편에 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한반도를 둘러싼 4대 강국의 각축 상황을 이용해 우리 국익에 유리하게 끌어들여야 한다는 이론이다.

발표하는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발표하는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국가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 주최로 '2020 한반도평화 심포지엄'이 열렸다. 첫 세션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외교통일위원장이 '한반도 평화 전략과 21대 국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2020.6.30 saba@yna.co.kr

송 의원은 "우리는 왜 한쪽에 붙어 비주체적인 전초기지가 되려 하느냐"고 반문하며 "대한민국은 4대 강국의 벽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계기로 "미국도 별거 아니구나. 유럽도 별거 아니구나 하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진단했다.

송 의원은 또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미국의 우월성 신화가 무너졌다"며 "우리에게 주도적 기회의 창이 열렸다"고도 말했다.

이와 함께 송 의원은 한반도 평화 전략 구상의 일환으로서 남북 정상 간 신뢰를 재확인하고 대화 채널을 복구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어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이 북미협상에 의존하지 말고 협상안을 제시해 북핵 문제를 주도하며 남북·다자협력을 통한 인도적 협력사업도 추진하자고 말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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