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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납북 추정 일본인 시신 발견에 "허황한 납북 타령"

송고시간2020-06-30 16:48

2018년 3월 30일 아베 신조(맨 오른쪽) 일본 총리가 도쿄의 총리 관저에서 이즈카 시게오 납치피해자가족회 회장, 1977년 13살 때 북한에 납치된 요코타 메구미의 어머니 요코타 사키에와 만나고 있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2018년 3월 30일 아베 신조(맨 오른쪽) 일본 총리가 도쿄의 총리 관저에서 이즈카 시게오 납치피해자가족회 회장, 1977년 13살 때 북한에 납치된 요코타 메구미의 어머니 요코타 사키에와 만나고 있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북한이 일본의 자국민 납북 주장을 '허황한 납치 타령'이자 대북 적대시 정책의 일환이라고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30일 '황당무계한 납치 타령의 진상'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1996년 실종돼 납북 가능성이 제기됐던 일본인 여성 2명이 지난 3월 북한이 아닌 일본 도야마현에서 시신으로 뒤늦게 발견됐다는 소식을 언급했다.

통신은 "이로써 일본 반동들이 주장하는 그 무슨 '납치' 피해자 수는 또 줄고 '납치' 문제의 허황성, 기만성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례는 더 늘어났다"면서 일본 측이 납북을 의심하는 사람이 여전히 수백 명이라는 점은 황당무계하다고 밝혔다.

일본은 행방불명자 중 납북 가능성이 있는 국민을 특정실종자로 분류하고 있으며, 북한과 대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납북자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해 왔다.

통신은 "일본에서는 일정한 수사 기간이 지나고 대책이 없으면 행방불명자들이 자동으로 납치피해자로 둔갑한다"면서 "이는 행방불명자 문제를 정치외교 문제로 극대화, 국제화해 불순한 잇속을 채우려는 일본 반동들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일본은 우리와의 관계에서 그 무슨 조건을 내들 자격도 명분도 없으며 감히 '납치' 문제를 논할 처지는 더욱 아니다"라면서 "일본은 제 허물을 남에게 넘겨씌우는 간특한 짓을 걷어치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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