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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권주자 출격준비…내주부터 출마선언 줄 이을 듯

송고시간2020-06-30 11:38

출마선언 키워드로 민생·통합·개혁 등 전망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 회의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 회의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안규백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이보배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들이 8월 전당대회 출마 채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음 달 3일 국회에서 3차 추경안이 처리되고 나면 이르면 다음 주부터 출마 선언이 시작될 전망이다.

이낙연 의원은 앞서 "추경이 통과된 후에 거취를 발표하겠다"고 발언해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의원 측은 출마 선언 메시지를 가다듬고 있다. 그 안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난 극복 의지와 책임감, 당의 단결과 통합을 키워드로 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캠프는 당초 계획했던 규모보다 간소하게 꾸릴 방침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전대가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지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다.

이 의원 측 관계자는 30일 "상황과 메시지를 정리하는 정도의 조직을 갖추지 않을까 싶다"며 "일반 국민 눈높이에 맞춰 당권 경쟁이 요란하게 전개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부겸 전 의원과 이낙연 의원
김부겸 전 의원과 이낙연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부겸 전 의원은 원 구성이 마무리되고 북한 문제도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고 판단, 7월 초 출마 선언을 계획중이다.

여의도 한 빌딩에 이미 캠프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회의 체계도 갖췄다.

김 전 의원은 집권 여당으로서 국정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국민 통합의 중요성 등을 출마 선언에 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는 당 대표가 될 경우 대선 출마를 위해 중도 사퇴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내세워 대권주자인 이 의원과의 차별화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우원식 의원 역시 출마 시기를 저울질하면서 당내 접촉면을 확대하고 있다.

우 의원은 최근 전국민 고용보험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적극적으로 밝히며 '불평등 개혁'을 주요 의제로 내세웠다.

당 을지로위원회, 민주평화국민연대 등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편에 서는 선명한 정책으로 다른 주자들과 차별화하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영표 의원은 출마 선언 시기를 확정하지 않았지만, 전날부터 여의도에 상황실을 마련해 가동 중이다.

홍 의원은 출마 선언에서 민생 위기 극복과 개혁 과제 완수를 위한 집권여당의 역할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동시에 대권주자의 전대 출마로 당권경쟁이 과열될 수 있다는 점을 거론할 것으로 관측된다.

홍영표 의원(왼쪽)과 우원식 의원
홍영표 의원(왼쪽)과 우원식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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