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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통합당 퇴장 속 '전반기 의장단' 연임 표결 처리

송고시간2020-06-30 11:26

민주당 장인수 의장·김영희 부의장 후반기 의장단으로 선출

통합당 "여러분들만의 리그"…민주당 "안정적 운영위한 선택"

(오산=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이 과반인 경기 오산시의회가 미래통합당 시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퇴장하는 오산시의회 미래통합당 의원들
퇴장하는 오산시의회 미래통합당 의원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오산시의회는 30일 재적 의원 7명 중 통합당 시의원 2명을 제외한 민주당 시의원 5명만 참여한 가운데 전반기 장인수 의장과 김영희 부의장을 각각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상복 통합당 시의원은 퇴장 직전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현 의장단이 연임하기로 미리 정해놓고 형식적으로 절차를 밟는 것은 야당 의원을 폄훼하고 무시하는 것"이라며 "여러분(민주당 시의원들)들만의 리그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야당 의원은 퇴장하겠다"고 말한 뒤 본회의장 밖으로 나갔다.

투표에서 장 의장은 5표, 김 부의장은 4표(1표는 무효표)를 받아 후반기 의장단에 선출됐다.

통합당 시의원들 없이 진행되는 의장단 투표
통합당 시의원들 없이 진행되는 의장단 투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장 의장은 "오산시의회에서는 과거 보수 정당이 과반일 때도 다수당이 의장단을 모두 차지하는 게 관례였다"며 "민주당 내에서도 전반기 의장단이 연임한 것은 의장과 부의장을 제외한 나머지 시의원 3명은 초선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초선이라고 해서 의장단을 맡을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전반기 의장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등으로 제대로 의정활동을 하지 못한 만큼 안정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연임을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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