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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속 뉴욕·뉴저지 봉쇄완화 재검토에 식당들 울상

송고시간2020-06-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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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식당 외부에 마련된 자리에서 식사 중인 미국 시민들의 모습
29일(현지시간) 식당 외부에 마련된 자리에서 식사 중인 미국 시민들의 모습[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으로 주 정부들이 봉쇄완화를 재검토한다는 소식에 영업재개를 준비하던 식당들이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29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뉴저지주와 뉴욕주는 다음 달부터 재개될 예정이던 식당 실내영업 허용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른 주들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된 원인이 부분적으로는 실내에서의 식사에 있다고 지목하면서 "주 정부와 함께 봉쇄완화 조치를 연기하거나 수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뉴욕시는 다음 달 6일부터 3단계 경제활동 재개를 시행할 계획이었다. 3단계에서는 식당 내부영업과 네일숍, 마사지숍, 스파,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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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실내영업을 재개하기 위해 준비 중인 식당 종업원의 모습
29일(현지시간) 실내영업을 재개하기 위해 준비 중인 식당 종업원의 모습[AP=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저지와 뉴욕 등 주 정부들이 예정됐던 봉쇄완화 조치를 재검토하기로 하자 식당 영업주들은 당황한 분위기다.

뉴저지주에서 식당 세 곳을 운영하는 에이미 루소는 "어제오늘 식당 영업을 재개하기 위해 식자재를 샀는데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뉴저지주 요식업협회 회장인 메릴루 할버슨은 "식당과 주점들이 봉쇄완화에 발맞춰 식자재를 구매하고 직원을 다시 고용했다"며 머피 주지사의 결정에 반발했다.

그는 또 "봉쇄완화 예정일까지 단 이틀을 남겨두고 있다"며 식당과 주점에 손님이 과도하게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수용인원 제한을 강화하는 등의 대안이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뉴저지주는 식당과 주점에 손님을 최대수용인원의 25%까지만 받도록 규제하고 있다.

뉴욕시 요식업협회도 "지난 3∼4월에 뉴욕시 식당에서 일자리가 11만9천개 없어졌다"며 "자영업자들을 위해 확실하고 신속한 지원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honk0216@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6/30 11: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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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국민재난안전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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