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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 다카서 여객선 충돌 후 뒤집혀…"30명 익사"(종합)

송고시간2020-06-29 20:14

29일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인 방글라데시 다카의 선박 전복 사고 현장. [EPA=연합뉴스]

29일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인 방글라데시 다카의 선박 전복 사고 현장. [EPA=연합뉴스]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남부를 지나는 강에서 29일 여객선이 뒤집혀 30명 이상이 숨지고 10여명이 실종됐다고 다카트리뷴 등 현지 언론과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간 이날 오전 사고 선박은 다카의 부리강가 강에서 다른 큰 배와 충돌한 뒤 가라앉았다.

문시간지 지역에서 이동해 온 이 여객선은 선착장에 정박하려 할 때 뒤편이 다른 배에 받혔다. 사고 당시 선착장 부근은 여러 배들이 뒤섞여 혼잡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여자 8명과 어린이 3명 등이 익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여명은 헤엄쳐서 육지로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당국 관계자는 "지금까지 30구의 시신을 발견했다"며 "아직 10여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말했다.

당국은 사고 직후 23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으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희생자 집계가 수정됐다.

이날 사고 선박에는 50∼60명가량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230여개의 크고 작은 강이 밀집한 방글라데시에서는 선박이 주요 교통 수단으로 이용된다. 하지만 안전 규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대형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2015년 2월에도 중부 지역에서 정원 초과 상태인 선박이 화물선과 충돌하면서 침몰, 78명이 숨지기도 했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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