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규제 특례로 탄력 기대
송고시간2020-06-25 11:26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와 에코 델타 스마트시티 규제 유예 활성화 사업 공모를 다음 달 27일까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규제 유예제도 활성화 사업은 국가 시범도시 서비스 로드맵에 담긴 핵심 서비스들을 규제 제약 없이 마음껏 실험해볼 수 있도록 기업에 규제 특례와 실증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가 시범도시 규제 유예 활성화 사업에는 11개 기업이 선정돼 해당 기업에 사업계획 수립과 설계비용(2억~3억원)이 지원됐다.
올해 8월 국가 스마트 도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계획이 승인되면 규제 특례가 한시 적용(4년 이내, 1회 연장 가능)된다.
우수 과제로 선정되면 1년간 5억원 안팎 실증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기술을 가진 기업은 단독 또는 컨소시엄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에 있는 기업에는 가점도 준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aia.re.kr)에서 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규제에 가로막혀 시작하지도 못했던 서비스를 스마트시티형 규제 유예 제도를 통해 마음껏 시도해볼 기회"라며 "국내 최초 국가 시범도시인 에코 델타 스마트시티를 한국형 스마트시티 대표 모델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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