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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北군사행동 보류 환영…"볼턴 헛소리" 무대응으로

송고시간2020-06-24 11:50

발언하는 이해찬 대표
발언하는 이해찬 대표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6.24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강민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4일 북한이 대남 군사행동 계획을 보류하자 '현명한 결단'이라고 환영하며 안도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이번 결정을 계기로 남북관계의 긴장 국면이 해소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개로 이어지길 기대했다.

이해찬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반도 평화만이 민족의 생존을 보장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결단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남북 양측이 다시 건설적인 대화의 장에 마주 앉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김 위원장의 현명한 결정"이라며 "일희일비는 아니지만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지속적인 추진만이 대화의 물꼬를 다시 트는 계기가 된다"고 강조했다.

설훈 최고위원은 "남북관계가 다시 한번 평화로 향할 수 있는 분수령"이라고 평가했다.

이낙연 의원은 페이스북에 "한반도 긴장을 누그러뜨리는 매우 적절한 결단으로 받아들이며 환영한다"며 "남북한의 적절한 대화와 남북미중의 고위급 대화로 한반도의 현상을 타개하고 바람직한 새 국면을 조성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두관 의원은 "김 위원장의 지시를 계기로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을 배가해야 한다"며 "9·19 군사합의를 철저히 지키는 일에서 시작해야 한다. 필요하면 남북 군사 당국자 회담부터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점에 전시된 볼턴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
서점에 전시된 볼턴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

(로이터 뉴욕=연합뉴스)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이 출간 첫날인 23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 있는 대형 서점체인 반스앤노블에 전시돼 있다. leekm@yna.co.kr

이 대표는 또 북미 핵 협상 과정에서 한국의 역할을 폄훼하는 듯한 내용으로 파문이 이어지고 있는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과 관련해 입단속에 나섰다고 한다.

한 최고위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 대표가 당 차원에서 대응하지 말자고 했다"며 "매파인 볼턴 전 보좌관을 다루는 것조차도 천박하다고 보는 것"이라고 전했다.

당내 비판은 계속됐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최고위에서 "정치적 목적을 가진 볼턴의 헛소리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각고의 노력은 감출 수 없다"며 "볼턴 스스로 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눈물겹게 애쓰고, 누가 훼방 놓는지 말하고 있다"고 했다.

홍익표 의원은 "한국 정부에 대해서 매우 노골적인 비하와 무시가 있는데 거기에는 다분히 백인 우월주의나 인종차별도 깔려 있다"며 "고위 참모를 지낸 안보 보좌관의 자서전치고는 매우 수준 이하의 표현"이라고 평가절하했다.

bo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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