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국군포로 후손들, 6·25 70주년 맞아 유엔에 첫 진정서

송고시간2020-06-22 21:26

"국군포로 생사 확인·진상조사 요구"

지난해 6월 21일 사단법인 물망초 국군포로송환위원회가 탈북 국군포로 2명을 대리해 북한 김정은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위해 법원 출석 전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6월 21일 사단법인 물망초 국군포로송환위원회가 탈북 국군포로 2명을 대리해 북한 김정은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위해 법원 출석 전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6·25전쟁 후 북한에 억류됐다가 숨지거나 실종된 국군포로 후손들이 6·25 70주년을 맞아 유엔에 진상 조사 등을 촉구하는 진정을 처음으로 냈다.

22일 대북인권단체 전환기정의워킹그룹(TJWG)에 따르면 단체는 최근 국군포로 가족들과 함께 유엔 산하 강제적·비자발적 실종에 관한 실무그룹(WGEID)과 처형·노예·고문 문제 등을 다루는 특별보고관들 앞으로 진정서를 제출했다.

각종 건설 현장과 광산 등에 투입됐다가 1984년 숨지기 직전에야 가족들에게 돌아온 손모 씨, 1976년 보위부 요원들에게 끌려간 뒤 청진 관리소로 보내진 것으로 추정될 뿐 생사를 알 수 없는 황모 씨 등 5명의 사례가 소개됐다.

진정서에는 국군포로와 민간인 납북자의 생사 및 행방 공개, 북한에 계속 억류된 이들에 대한 완전하고 독립적인 진상조사, 이들의 석방 및 한국 송환 전까지 안전·자유 보장 등을 북측에 촉구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airan@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