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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5개 광역시, 물기업 기술 개발 역량 키운다

송고시간2020-06-17 12:00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활성화 업무협약…지자체 환경기초시설서 실험 지원

하·폐수 실증화 시설[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폐수 실증화 시설[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국내 물 기업을 지원하고 물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18일 부산 등 5개 광역시 산하 지방자치단체 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실증화 실험을 마친 입주기업은 5개 광역시의 물 관련 32개 환경기초시설(하수처리시설)에서 현장 적용 실험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32개 환경기초시설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있는 실증화 시설과 비교했을 때 규모가 다양하기 때문에 입주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은 실증화 실험을 거친 입주기업 우수기술의 해외 진출 및 국내 판로개척에 도움을 줄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중소기업벤처부가 추진하는 성과공유제, 구매 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등에서 입주기업의 실적을 인정하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우수한 기술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우리나라 물 산업은 발전하기 어렵다"며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통해 물 기업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기술로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ookman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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