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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10만장 기부…인도 "정말 힘든 상황인데…땡큐 한국"

송고시간2020-06-16 14:55

'인도 힘내라' 한국산 마스크 10만장 기부
'인도 힘내라' 한국산 마스크 10만장 기부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16일 오후 부산 금정구 안국선원 안심원 3층에서 열린 '인도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보건용 마스크 10만장 후원 전달식'에서 사회복지법인 안국 대표인 수불 스님과 마스크 생산업체인 블루인더스 정천식 대표, 은산해운항공 양재생 대표, 케이아트국제교류협회 허숙 이사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0.6.16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한국산 마스크 10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인도에 무상으로 전달된다.

인도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보건용 마스크 10만장 후원 전달식이 16일 오후 부산 금정구 안국선원 안심원 3층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법인 안국 대표인 수불 스님과 마스크 생산업체인 블루인더스 정천식 대표, 은산해운항공 양재생 대표, 케이아트국제교류협회 허숙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블루인더스가 제조한 보건용 마스크 10만장(시가 1억5천만원 상당)은 부산항에서 선적돼 선박으로 8월 초 인도 남부 도시 첸나이에 도착한다.

현지에 있는 인도·한국문화원(인코센터)이 보건용 마스크를 현지 주민에게 무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수불 스님은 "인도는 6·25 전쟁에 의료를 지원한 국가로 이번에 코로나로 힘든 상황"이라며 "이번에 코로나 극복을 위해 인도적 차원에서 마스크 10만장을 기부하도록 도와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스크 기부 소식을 들은 인도 베누 스리니바산 TVS그룹 회장은 "인도는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마스크 사용 등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부받은 마스크를 공정하게 분배하겠다"고 말했다.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 대사는 "수불 스님은 오랜 기간 인도의 좋은 친구였고 양국 문화교류를 지원해왔다"며 "인도 사람을 대신해 이번 마스크 기부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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