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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입국제한 완화 첫 대상은 베트남…이달 하순부터

송고시간2020-06-15 16:51

비즈니스 관계자·기능 실습생에 한정…PCR 검사도 받아야

일본 나리타공항서 검역절차 받는 인천발 승객들
일본 나리타공항서 검역절차 받는 인천발 승객들

(도쿄 EPA=연합뉴스) 한일 간 상대국 국민에 대한 입국통제가 실시된 첫날인 3월 9일 인천발 제주항공 여객기로 일본 도쿄 인근 나리타국제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이 검역절차를 받고 있다. ymarshal@yna.co.kr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입국제한 조치를 처음으로 완화하는 대상은 베트남이 될 전망이다.

일본은 베트남과 비즈니스 관계자 등에 한해 이달 하순부터 상호 입국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고 NHK와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15일 보도했다.

일본은 베트남과 함께 태국, 호주, 뉴질랜드 등 4개국과 입국제한 완화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들 국가 중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안정적이고 경제계로부터의 요청도 강한 베트남을 첫 입국제한 완화 대상국으로 선택했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베트남인 중에는 일본으로 건너와 일하는 '기능 실습생'이 많은데, 이들도 입국제한 완화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출국 전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유전자 검사(PCR)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입국 때 공항에서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며, 체류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을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또한 자국에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이 부모님 장례식 참석 등 불가피한 사유로 일시적으로 본국에 돌아가는 경우 재입국을 거부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영주자라도 일단 입국 금지 대상인 고국을 방문하면 일본에 다시 입국하지 못하게 하는 융통성 없는 조치로 많은 재일 외국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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