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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민장학금 수혜자, 월급 모아 200만원 환원 기탁

송고시간2020-06-15 14:12

오프너디오씨 윤슬기씨…사회 진출 후 다섯 번째 기부 행렬

기탁식
기탁식

[강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오프너디오씨㈜ 사원 윤슬기씨가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윤씨는 2012∼2014년 강진군민장학재단 대학교 성적우수 분야 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을 받았다.

그녀는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 윤성일 관장과 주민복지실 김경 팀장의 장녀로 성요셉여고를 거쳐 숙명여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2018년 6월에 오프너디오씨에 입사해 현재 주임으로 재직 중이다.

윤 씨는 "직장 생활을 하며 학창 시절에 받았던 장학 혜택을 후배들에게 베풀고 싶다는 생각에 평소 월급의 일부를 적립해 이번에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학창 시절 장학금 수혜자로서 직장인이 돼 사회에 환원하는 미담 사례다.

지난해 11월 송현석 씨와 12월 권수빈 씨, 올해 5월에 조은이 씨, 6월에 이지윤 씨에 이어 다섯 번째이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자신이 받은 혜택을 사회에 다시 환원하고자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직장을 비롯해 사회 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인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에는 올해 들어 1억9천400만원의 장학기금이 기탁됐다.

지금까지 총 169억2천400만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군은 장학생 124명에게 장학금 1억3천만 원을 지급하고 장학재단 사업의 하나인 강진 관내 중학교 야간 공부방 지원으로 6개 중학교에 9천300여만 원을 지원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과 더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1인 1계좌(5천원) 갖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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