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최인호, 이낙연 옹호론…"문대통령도 대표 임기 열달"

송고시간2020-06-14 12:00

"전대 또 연다는 이유로 특정인 무책임한 배제 안돼"

민주당 최인호 의원
민주당 최인호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대권 분리 문제를 둘러싼 주자 간 신경전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낙연 의원을 지원하는 최인호 의원이 대응에 나섰다.

부산 재선이자 친문(친문재인) 86 핵심그룹 중 한 명인 최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서 "향후 1년이 코로나 국난을 극복하고 개혁을 만들어낼 골든타임"이라며 "내년에 전당대회를 다시 열어야 한다는 이유로 특정 정치인에게 전당대회에 나서지 말라는 것은 무책임한 배제"라고 지적했다.

대선주자인 이 의원이 당 대표가 되면 당권·대권 분리 규정 때문에 '7개월짜리 대표'가 돼야 하는데, 이에 대한 옹호 논리를 편 것이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도 총선을 1년 2개월 앞둔 2015년 2월 전당대회에 나섰고 총선에 승리하면 물러나겠다고 했다. 그해 연말 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사실상 당 대표 실제 임기는 10개월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선주자는 대표 임기를 다 채울 수 없다는 페널티를 안고 당원과 국민의 평가를 받으면 된다"며 "7개월이든, 10개월이든, 2년이든 중요한 것은 절대적 시간이 아니라 단합된 힘으로 무엇을 이뤄낼 것인가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이 전대에 나오면 '호남(이낙연) 대 영남(김부겸)' 구도가 부각될 것이란 우려에 대해선 "지역 대결 구도로 전대를 바라보는 일부의 시각과 부추김에 단호히 통합의 정체성으로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 대권주자인 이 의원이 당 대표가 될 경우 문 대통령 레임덕이 가속할 것이란 지적에 대해서도 "차기 주자가 대통령과 차별화하고, 대통령이 불편해했던 것은 과거의 문법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yumi@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