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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코로나 환자 4만명 넘어…증가 속도는 줄어

송고시간2020-06-14 11:41

싱가포르 멀라이언 파크를 걷고 있는 사람들. 2020.6.11
싱가포르 멀라이언 파크를 걷고 있는 사람들. 2020.6.11

[EPA=연합뉴스]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싱가포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4만명을 넘어섰다.

14일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건부는 347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4만197명으로 늘었다고 전날 밝혔다.

73세 싱가포르 남성도 숨져 코로나19 사망자는 26명이 됐다.

보건부는 신규 확진자 대다수는 기숙사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들이며, 지역감염 환자는 5명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지역감염 환자 중 한 명은 15세 여학생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건부는 각종 증거를 볼 때 이 여학생은 2일 학교가 문을 연 이후가 아닌 코로나19 봉쇄 정책인 '서킷 브레이커' 기간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 같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킷 브레이커 해제 이후 지역사회 감염자는 2주 전 하루 평균 7명에서 지난주 7명으로 늘었다.

또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환자도 같은 기간 2명에서 4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부는 이와 관련, 특정 그룹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싱가포르에서는 1월 23일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뒤 4월 22일 누적 확진자 1만명을 넘어서기까지 약 13주가 걸렸다.

이후 14일 만인 지난달 6일에 2만명을 넘겼고, 이어 다시 16일 만에 누적 확진자가 3만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4만명이 되기까지는 22일이 걸려 증가 속도는 점차 줄어드는 양상이다.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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