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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력 아쉬웠던 성남…김남일 "나상호 들어오면 해소될 것"

송고시간2020-06-13 19:02

김남일 성남FC 감독
김남일 성남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올 시즌 프로축구 우승 후보 울산 현대와 대등한 경기를 펼친 끝에 석패한 성남FC 김남일 감독은 "선수들이 120% 해준 경기"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성남은 13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강팀 울산의 공세를 잘 막아내고도 후반 42분 주니오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아쉽게 졌다.

김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준비한 대로 선수들이 100%가 아닌 120%를 해줬다"면서 "상대 뒷공간을 노리는 연습을 많이 했고, 몇 차례 찬스도 나왔지만 못 살린 게 아쉽다"고 말했다.

성남은 울산의 뒷공간을 노리는 기습적인 긴 패스로 몇 차례 득점에 가까운 장면을 만들었다. 이 중 하나만 들어갔어도 승패는 바뀌었을지 모른다.

끈덕지고 효율적인 수비에 비해 다소 단순하고 효과적이지 못한 공격은 성남의 약점으로 지목된다.

김 감독은 6월 말 시작되는 선수등록 기간에 입단할 국가대표 공격수 나상호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김 감독은 "나상호가 들어 오면 (결정력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가 될 것 같다"면서 "나상호는 기술적이며, 상대 페널티 지역에서 움직임이 좋은 선수여서 장점을 잘 살리면 공격 작업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객관적으로 전력이 크게 밀리는 상황에서 후반 42분까지 무실점으로 버틴 수비에 대한 자신감도 보였다.

김 감독은 "울산 스쿼드를 보면 우리와 비교가 안 될 만큼 '퀄리티' 높은 선수들이 많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수비를 참 잘 해줬다"고 말했다.

이날 성남 왼쪽 날개로는 기존 홍시후가 아닌 박수일이 투입됐다. 박수일은 경기 내내 상대 베테랑 풀백인 김태환과 신경전을 벌였다. 몇 차례 몸싸움 직전까지 가기도 했다.

김 감독은 "김태환은 늘 그래왔던 친구고, 박수일은 잘 대응했다"면서 "내가 기 싸움에서 밀리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아직 홈 경기 승리가 없는데, (수원 삼성과의) 다음 홈 경기에서는 반드시 이기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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