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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준 막아선 제주, 수원FC 꺾고 3연승…김영욱 결승골

송고시간2020-06-13 17:59

김영욱의 첫 골에 기뻐하는 제주 선수들
김영욱의 첫 골에 기뻐하는 제주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제주 유나이티드가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개막 5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던 안병준(수원FC)을 봉쇄하고 리그 3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제주는 1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4분 김영욱의 헤딩 결승 골을 잘 지켜 수원FC에 1-0으로 이겼다.

최근 리그에서 부천FC, 안산 그리너스, 수원을 연파한 제주는 승점 10을 기록, 수원(승점 9)을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수원은 안병준의 침묵 속에 이번 시즌 첫 무득점 경기로 리그 2연패를 당해 4위(승점 9)로 밀렸다.

이번 시즌 리그 5경기 모두 골을 터뜨리며 총 6골로 득점 선두에 오른 수원의 안병준, 최근 3경기 연속골로 기세가 오른 제주 주민규의 '골잡이 싸움'이 관심을 끈 가운데 유일한 골은 제주 미드필더 김영욱의 머리에서 나왔다.

전반 14분 오버래핑에 나선 정우재의 왼쪽 측면 크로스 때 번쩍 뛰어오른 김영욱의 헤딩슛이 골대 오른쪽 구석을 정확하게 찔렀다. 전남 드래곤즈에서 제주로 이적한 김영욱의 시즌 첫 득점이다.

종아리 근육이 좋지 않은 말로니가 결장한 수원은 마사가 안병준의 뒤를 받치며 유려한 볼 배급으로 공격 작업을 이끌었지만, 부상을 털어낸 발렌티노스가 합류해 두터워진 제주 스리백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전반 26분 모재현, 29분 마사의 날카로운 슈팅 때는 제주 오승훈 골키퍼의 선방도 이어졌다.

후반전 초반 한정우 대신 다닐로, 최종환 대신 이지훈을 투입해 측면 공격과 수비에 모두 변화를 준 수원의 파상공세가 펼쳐졌지만, 제주는 단단하게 버텼다.

후반 19분에는 김영욱의 우측면 크로스에 주민규가 옆으로 몸을 날리며 머리를 갖다 대 골 그물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제주도 추가 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수원은 막바지까지 고삐를 놓지 않았지만, 후반 39분 골 지역 오른쪽 마사의 왼발 슛이 제주 선수의 몸을 맞고 튀었고, 재차 오른발로 때린 것이 바깥 그물을 스쳐 땅을 쳤다.

후반 막바지에는 이지훈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에 김건웅이 날린 회심의 왼발 발리슛이 오승훈을 넘어서지 못했다.

안병준과 주민규는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득점포를 가동하지는 못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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