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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강백호에게 적시타 맞아…삼성, kt 꺾고 3연승

송고시간2020-06-13 16:49

마운드 내려오는 오승환
마운드 내려오는 오승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한국 무대로 복귀한 오승환(38·삼성 라이온즈)이 국내에서 맞붙고 싶은 타자로 꼽은 강백호(21·kt wiz)와 첫 맞대결에서 적시타를 맞았다.

오승환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t와의 홈 더블헤더 1차전에서 팀이 4-2로 앞선 8회 초 팀의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조용호를 볼넷으로 내보낸 오승환은 대주자 송민섭의 2루 도루 성공으로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오승환은 배정대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1사 2루에서 강백호를 상대했다.

한미일 무대 모두 정상급 기량을 보인 오승환과 KBO리그 최고의 타자로 빠르게 성장 중인 강백호가 첫 맞대결을 치렀다.

강백호는 초구 유인구를 흘려보낸 뒤 2구째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깨끗한 적시타로 연결했다.

2루 주자 송민섭이 득점하면서 오승환은 KBO리그 복귀 후 두 번째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강백호가 2루까지 뛰다가 우익수 박승규의 정확한 송구에 아웃되면서 추격 흐름은 끊겼다.

한숨을 돌린 오승환은 다음 타자 유한준을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하고 힘겹게 2경기 연속 홀드를 올렸다.

kt 강백호
kt 강백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은 공수 교대 후 타일러 살라디노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 초 마무리 우규민이 깔끔하게 시즌 7호 세이브를 올리며 삼성은 kt를 5-3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차전 기선 제압의 특명을 안고 선발 등판한 데이비드 뷰캐넌이 6⅔이닝을 2점으로 막고 임무를 완수했다.

타선은 안타 7개 중 5개를 5회에 집중 시켜 4점을 뽑고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7위 삼성은 3연승에 성공하며 16승 18패로 6위 롯데 자이언츠(17승 16패)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에이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3연패 부진에 빠진 kt는 시즌 21패(12승)째를 당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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