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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규제 완화하자 코로나19 다시 확산…신규 확진 1천명 넘겨

송고시간2020-06-13 16:40

규제 완화 이후 해변에 몰려든 이스탄불 시민
규제 완화 이후 해변에 몰려든 이스탄불 시민

[로이터=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터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시행한 규제들을 이달 들어 완화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터키 보건부는 13일(현지시간)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천195명 늘어난 17만5천2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15명 늘어난 4천778명으로 파악됐다.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천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31일 이후 13일 만이다.

터키에서는 이달 초 신규 확진자 수가 700∼800명 선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소폭 증가해 전날까지 닷새 동안 900명대를 유지했다.

앞서 터키 정부는 지난 1일부터 식당·카페 등의 영업을 정상화하는 등 규제 완화 조치를 시행했다.

이어 다음 달 1일부터 영화관과 극장, 공연장 등의 영업을 재개하기로 했으며,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도 자정까지로 늘리기로 했다.

지난 3월 말 이후 운항을 중단한 국제선 항공편도 지난 11일 재운항에 들어갔으며, 해외 입국자의 14일 의무격리 조치도 해제했다.

이처럼 터키 정부가 규제를 대거 완화하면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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