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1회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실시…응시율 65%
송고시간2020-06-13 16:18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시 제1회 지방직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이 13일 광주 25개 시험장에서 진행됐다.
시험을 접수한 9천868명 가운데 6천509명이 응시해 65.96%의 응시율을 보였다.
응시율이 가장 높은 직렬은 의료기술직(74.4%)으로 나타났고, 식품위생직(35.1%)이 가장 낮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게도 응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사전에 자택 방문 시험 신청을 받았지만 신청자는 한 명도 없었다.
전날 시험장 가운데 한 곳이었던 유덕중에서 코로나19 의심자가 발생하면서 유덕중 시험장은 동명중으로 긴급히 변경됐다.
광주시는 유덕중에서 시험을 볼 예정이었던 4개 직렬(녹지, 지적, 방송통신, 식품위생) 292명 전원에게 문자와 전화로 장소 변경을 안내해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광주시는 또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시험실별 수용인원을 25명에서 20명 이내로 조정해 기존보다 4개 시험장을 추가로 확보했다.
시험장별로 전체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발열 체크를 실시하고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 시험실을 확보했다.
한편 이번 지방직공무원 임용 시험을 통해 23개 직류에서 636명을 선발하게 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8월 14일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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