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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타율 0.231→1군서 0.444' 오선우, KIA 타선 새 활력소

송고시간2020-06-13 16:06

투런포 오선우, 최정용과 하이파이브
투런포 오선우, 최정용과 하이파이브

2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자체 홍백전에서 백팀 7회 말 1사 2루 때 3번 타자 오선우(오른쪽)가 투런 홈런을 치고 홈인하며 최정용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맷 윌리엄스(55) KIA 타이거즈 감독은 퓨처스(2군)리그에서 타율 0.231(91타수 21안타)로 부진하던 오선우(24)를 9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숫자만 보면 파격적인 1군 진입이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스프링캠프와 개막 전 연습경기 기간에 오선우의 재능을 확인했고, 2군 타율을 신경 쓰지 않고 그를 1군으로 불렀다.

1군에 올라온 오선우는 3경기에서 9타수 4안타(타율 0.444), 2홈런, 5타점을 올렸다.

특히 1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서는 2-3으로 뒤진 6회 초 1사 1루에서 최형우의 대타로 등장해 역전 결승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만난 윌리엄스 감독은 "마침 9일에 야수 한 명이 필요했다"며 "오선우는 현재 1군 더그아웃을 채운 선수, 코치진과 스프링캠프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좋은 스윙을 했고,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흐뭇해했다.

그는 "오선우는 스프링캠프부터 좋은 스윙을 했다. 1군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니 해결사 능력도 있더라"라며 "아직 배워야 할 게 있는 타자지만, 그만큼 성장 가능성도 크다"고 오선우를 칭찬했다.

인하대를 졸업하고 2019년에 입단한 오선우는 데뷔 첫해 1군에서 타율 0.151(53타수 8안타), 1홈런, 4타점에 그쳤다.

올해 개막 엔트리에서는 빠졌지만, 윌리엄스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본 오선우의 재능을 잊지 않았다.

최근 KIA 타선에 새로운 활력소가 된 오선우는 13일 SK전에서도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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