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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입원 격리' 확진자 408명 역대 최대…전국의 38% 차지(종합)

송고시간2020-06-13 14:03

최근 곳곳 집단감염 이어지는 확산 추세 반영

[그래픽] 최근 수도권 코로나19 지역감염 추이
[그래픽] 최근 수도권 코로나19 지역감염 추이

(서울=연합뉴스) 장성구 기자 = 수도권 집단감염 여파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50명 안팎으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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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입원 중인 격리 확진자도 최대치를 찍었다.

서울시는 13일 0시 기준 서울 발생 누계 확진자 1천101명 가운데 408명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 '격리 중' 환자라고 밝혔다.

전국의 격리 중인 환자는 총 1천83명으로, 서울 환자가 이 가운데 37.7%를 차지했다.

총 확진자는 서울(1천101명)이 전국(1만2천51명)의 9.1%를 차지했지만, '현재 진행형'을 뜻하는 격리 환자는 전국의 40%에 육박하고 있어 서울에서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확산하는 추세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서울의 격리 중 환자는 지난 4월 8일 405명을 찍은 뒤 감소세를 보였으나, 5월 7일 이후 다시 증가세를 이어가다 이날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이는 최근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발 연쇄감염 등을 비롯해 서울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급증한 탓이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7일부터 6일 동안 17→17→14→19→25→29명으로, 최근 3일 급속히 늘었다.

특히 12일에는 도봉구 노인 주간요양시설인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직원 2명과 이용자 11명이 새로 확진되면서 일간 확진자 수가 치솟았다.

이 센터 이용자 중 11일 처음 확진된 도봉 24번 환자와 그 부인(도봉 23번, 10일 확진), 그리고 그 접촉자인 여성 요양보호사(12일 확진)까지 합하면 '도봉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는 16명에 이른다.

도봉구는 확진자 가족 30명과 '성심데이케어센터' 건물의 영어학원 근무자·원생 47명, 같은 건물의 요양보호사교육원 교육생 27명 등 총 104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10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추가 감염자는 없었다. 나머지 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외에 12일 서울에서 추가된 환자는 리치웨이 관련이 6명(누계 84명),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이 1명(누계 28명),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이 1명(누계 36명), 한국대학생선교회 관련이 1명(누계 6명)이었다. 해외 유입 환자는 없었고, 산발 사례 또는 조사 중인 사례를 포함한 '기타'가 6명이었다.

서울의 누계 사망자는 4명이며,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689명이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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